우울증까지 사랑해

프롤로그

by 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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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며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하는 무게일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나를 한없이 끌어내리고, 견디기 힘들 만큼 지치게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것 또한 나의 일부입니다. 우울증을 떼어내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나의 삶을 구성하는 한 조각임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결심했습니다.
우울까지도 나 자신으로 받아들이기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결코 우울을 사랑할 수도 없으니까요.


이 책은 나의 우울을 기록하고, 그 속에서 나됨을 발견하는 여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공감과 위로가, 또 누군가에게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달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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