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람비엔 광장 & 투이 타 레스토랑

아름다운 꽃의 광장과 강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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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_094922.jpg <람빗 광장>

다음 목적지는 람비엔 광장. 시내 중심부의 강변이다. 지도상으로 봐도 여긴 달랏 시의 한 가운데. 일단 가보자 싶다.


여기 람빗 광장은 알록달록한 유리구조물이 이상적인데, 2년에 한 번씩 꽃축제가 벌어지는 광장이라고 한다. 내가 갔을 땐 그런 것 없고, 그저 이 구조물들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좀 있을 뿐. 하지만 맑은 하늘과 배후의 녹음, 건너편의 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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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좀 거닐다가 다리를 건너 강변의 식당으로 향한다. 올 때부터 점심은 여기서 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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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두툼한 베트남문학사를 들고다니자니 땀이 더 나지. 하지만 이런 책은 이렇게 여행 와서 읽어야 머리에 좀 더 잘 들어오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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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_101402.jpg <투이 타 레스토랑&카페>


물가에 앉아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땀도 식히고. 좋구나.


20230214_101741.jpg <해산물 야채볶음면>


해산물야채볶음면 정도 되는 이 음식의 특징은 면이 튀김이라는 것. 해산물이 엄청 신선한 것은 애초에 내륙의 고산도시에서 기대할 것은 아니었고, 뭔가 MSG가 좀 들어간 맛일망정 무난하다. 튀김면의 바삭한 식감 대조도 좋고.


가격은 이 정도면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안 싼데 싶지만, 관광지의 핫스폿 가격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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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무조건 걸으려고 하는 편이다.

강가를 따라 20분쯤 걸어서 인근의 전자제품점으로. 면세점에서 산 유선 이어폰은 단자가 안 맞는다는 것을 발견하기까지 얼마 안 걸렸다. ㅅㅅ도 다 메이드인 베트남이니 대강 사도 다 좋은 것이겠지, 했지만 그렇지도 않더군. 가장 싼 버젼의 무선 이어폰은 한 달도 안 되어 아날로그화(LP판 소음 ㅋ)와 시간차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가격도 엄청나게 싼 것은 아니라, 몇 천원 더 주고 일렉트로마트에서 국내회사 제품으로 교환했다. 중국에 있을 때도 많이 느낀 거지만 메이드인 어디보단 어느 회사 제품인가가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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