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향 물씬 맥주 느낌 진
<제원>
재료: 쌀(국내산), 입국(국내산)
도수: 25%
용량: 200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효모, 정제효소제, 홉(국내산)
살균여부: 증류주
<연락처>
문경주조
경북 문경시 동로면 노은1길 49-15
054 552 8252
<맛>
감미: 중
고미: 중상
점도: 중하
감칠맛: 중하
피니시: 중
<코멘트>
진은 진이되 홉이 들어간 진이다. 서양에서는 진을 만들 때 맥주(원리적으로만 맥주지만 어쨌든 맥주)를 많이 사용하는데, 증류용으로 쓰는 보리발효주에 홉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홉을 주요한 향원으로 이용하는 진을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찾으면 있을 것같긴 한 조합인데 개인적으론 폭스진이 처음 보는 경우.
뭔가 맥주는 다 좋은데 너무 도수가 낮아서... 싶은 분들이 타겟일까. 홉향은 어지간한 수제맥주 이상으로 확실하다. 쌉쌀함뿐 아니라 홉의 방향(홉도 꽃이니까)까지도 살아있는 것같은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도수가 조금 더 높아도 좋겠다 싶긴 한데 개인의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