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다이닝급 먹거리로 합리적인 미식경험
이게 어제 오후 상황이었습니다. 7시에 가오픈인데...
마음이 급하죠. 사진의 등장인물은 (초)능력금손 이지은작가, 그리고 같이 일하게 된 준솊입니다.
상전벽해 했지요. 행사 시작 십오분전 슬라이딩 세이프.
멋진 토종쌀 굿즈를 만들고 전시해주신 이지은작가님 감사합니다.
첫 가오픈 행사 손님들은 언제나 반가운 고등학교 동창들이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제 애틋한 감정마져 생기는 친구들.
애들 때 만났으니 왠지 입맛도 애들일 것 같아서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조미료도 설탕도 없는 음식, 간도 절제하는 편이니 좋아들 할까? 결과는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장한 만큼 입맛도 성숙했더군요. 좋은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고 진심으로 칭찬해줘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또 다른 분들도 초대를 드리고 싶습니다. 11월 28일 7시, 연남로 7길 24번지 2층 탁월한 밥맛입니다. 참가하실 분은 아래 구글폼을 작성해 주세요.
https://forms.gle/N54Bmx2E9C9YQbpg7
탁월한 밥맛은 파인다이닝급 먹거리로 합리적인 미식체험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