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디노트 Jan 11. 2024

(매일 5분) 육퇴일기 (3)

컨디션 관리는 어려워.

오늘은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더니, 아이 하원 이후 몸이 축축 처졌다. 아픈  아닌 것에 감사하며 컨디션 관리도 시간 관리만큼 중요하다는  다시 생각해 본다. 그래도 하루 마무리는 하고   있는 힘이 남아서 감사! (아이 재울 시간이 늦어져서 무슨 정신으로 적는지도 모르게 호다닥 적어본다)




2024.01.11.목


◼️ 긍정적인 일

오늘 아침 제시간에 일어나긴 했지만 뭔가 짜증이 살짝 올라오면서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대로 가다간 오늘 하루 소득 없이 날릴  같았는데, 다행히 아이 등원시키며 바깥공기 쐬고 걸어서 계단 오르고 (요즘  지키고 있는 루틴!) 기분 좋은 음악 틀어두고 시원한 생수 마셨더니 다시 기운이 올라왔다. 오전 시간에 끌어올린 컨디션으로   하나 마칠  있어서 다행이었다. 회사 다닐 때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생기 하나 없는 얼굴로 출근해서 오전 시간엔 ' 건들지 마라' 아우라를 뿜었었는데 당시에도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같다. 상냥함은 체력에서 나온다고 하던데, 육아하며 목표를 이루려면 컨디션 관리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모닝 루틴을  지키고 있어서 밤에 일찍 잠들  있다. 방법을 찾고 실행하면 컨디션 관리도 잘할  있으리라. (육퇴일기 쓰는 지금도 컨디션 또르륵…)


◼️ 복기

<아웃풋 트레이닝> 읽고 있다. 짤막한 챕터 쉽게 읽히는 글이라 모닝 루틴  읽기  좋다. 특히 최근에는  책에서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아서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다. 오늘은 마침 블로그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신기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웃풋이 나오지 않아 답답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블로그에 대한 내용이  나오다니. "돈이 통화인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 격차가 생기고 정보가 통화인 오늘날의 디지털 정보 사회에서는 정보 수신자가 되느냐 정보 발신자가 되느냐로 명암이 갈린다'라는 말이 나온다. 매일 수많은 쇼츠와 유튜브 영상, 블로그 , 인스트그램을 소비하면서 언제까지 나는 소비자로만 남을 것인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책에서  정리해 줬다.

그리고 블로그에  올리는  즐기면 정신적으로 압도적인 행복감과 만족감을 얻을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다.)


◼️  책. 영화. 팟캐스트

요즘 연애 예능 ‘나는 솔로 핫하다. 어제 반영한  오늘 점심 먹으면서 봤는데, 유튜브며 블로그며 나는 솔로 리뷰 콘텐츠가 넘쳐났다. 나는 솔로에 출연 해 이런 즐거움을 주는 출연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는 솔로는 연애 프로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프로그램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연애, 결혼, 인간관계,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방송 후기를 2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것들이 재밌게 느껴진다. 나는 솔로...너무 재밌다.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팟캐스트를 발견해 요즘 등하원 운전할 때 잘 듣고 있다. ‘위기의 주부들’ 이라니ㅎㅎ 역대급으로 재밌게 봤던 미드였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영어 공부는 덤이다^^


작가의 이전글 (매일 5분) 육퇴일기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