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시 한 잔 -1
잠은 오지 않고, 담뱃재만 늘어간다.한 모금, 두 모금.툭, 재를 털어보면 이 밤처럼 고민도 길어진다.“오늘은 어땠나. 내일은 또 어떨까.”다 피운 담배처럼, 해결되지 못한 채 툭—생각은 그대로 꺼져간다.
혼자 끙끙 앓던 생각들, 이젠 글로 털어보려 합니다. 별 거 아닌 개똥철학일지 몰라도 제 안에선 꽤 진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