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을 위해 도시락을 쌌습니다.
우리 이웃 작가님들,
그날이 오면 우리 함께할까요?^^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게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가 잘 모르는 어떤 이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아름다운 나눔을 위해 도시락을 쌉니다. ♧
모 은행에서 3월까지 '아름다운 점심'이라는
타이틀로 직원들이 릴레이 단식 투쟁을
시행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전 직원이 일주일마다 한 끼의
단식으로 모아진 금액으로
작은 나눔의 실천을 하고자..
최근 정말 그 끝을 짐작조차 하지 못할 정도
오르는 유가와 서민들 정말 발
동동 구르게 하는 전셋값 폭등,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던 5천 원짜리
한 끼 식사 찾아보기도 힘들어진 경기불황에
관련된 기사 거리만 접하다가
그런 기사를 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덜어
다른 누군가에게 보탬을 준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을 잘 알기에 말입니다.
비록 아주 소액이지만
매달 기부금을 내고 있긴 합니다만,
그 기사를 접한 뒤 내가 가진 것을 조금 아껴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일주일에 한두 번씩 도시락을 싸서 식사하고,
식사가 끝난 뒤 바로 5천 원씩
'아름다운 나눔'이란 타이틀로
인터넷 뱅킹을 하고 있어요.^^;
마침 그 은행 예금 통장 하나를 정리해
잔고가 0원인 통장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3주 차라
아직 적은 금액이 모이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금액이 점점 커져
누군가에게 작은 선물이 될 생각을 하니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사느라 바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다가
어느 순간
'내가 추구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가
한 번쯤은 있을 것 같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에 뒤처질까 봐
그냥 앞으로만.. 앞으로만..
전속력을 다해 달리는데
정작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살고 있는지
달려가다 보니 이게 아닌데 싶은 그런 느낌들..
사람마다 저마다 삶의 가치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삶의 가치는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작은 웃음과 마음을 나눠
행복을 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언제나 그렇듯 누군가를 위한 행복 나눔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나 자신이긴 하지만요.^^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지내다가
좋은 선물(?) 하나 받은 것 같은 그런 날입니다~^^
Always be happy!*^______________^*
* 너에게 묻는다 * - 안도현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언젠가 갚아야 할 빚 *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웃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빚을 지며 살고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것은,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다.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그림 속 사귐 - Daum 카페 : '그림 속 사귐'에서 순종님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