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글이 되고, 글이 누군가의 삶에 이로움이 되기를...
글이 제 삶에 들어오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니,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부족한 필력이지만 제가 쓴 글이 누군가의 삶에 이로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쓴 책이 어느 유명 작가처럼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은 얼마든지 쓸 수 있으니까요.^^
최근 지역 카페에 글을 쓰면서 가슴 따뜻한 이들과의 소통으로 아름다운 이 가을에 소중한 추억 하나를 더했습니다. 글 쓰는 즐거움을 알았으니 어떤 식으로든 살아있는 동안 쓰는 삶은 계속될 듯합니다.^^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아 전보다 브런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마음 따뜻한 작가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곳은 언제나 제 맘속 0순위입니다~♡
2025.10.30
< 사람 1명을 찾습니다~~~!(혹시 맘카페에 계신가요?^^) >
먼저 어그성 제목을 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부터 전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글 중간에 진짜 사람 찾는 이유 있습니다~♡)
한동안 게시판에 자주 올라왔던 글인데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춰버린 바로 그것~!
네~ 맞습니다~!
< 우리 동네 소방서 응원전 >
네, 저도 그럴 수밖에 없는 그 이유,
십분 공감합니다.
순위권과 점점 멀어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그 마음을
어찌 제가 모를 수가 있을까요.
내 맘이 네 맘이고 네 맘이 내 맘입니다.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멋지고~ 잘~ 배우신 우리 미사맘님들~♡
우리 아이들에게 혹시
이렇게 말하지 않으시나요?
"괜찮아~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한 거야~!"
"포기하지 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잘했어~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거야~!"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하잖아요.
(참으로 무섭고도 부담되는 말이긴 합니다만..ㅠㅠ)
그럼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네~ 맞습니다~!
다들 잘~ 배우신 분들이니
더 이상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미사맘님들이 어떤 분들인가요~!
작년 미사맘님들의 저력으로 이뤄냈던 값진 결과,
그 영예의 순간을 기억하고 계시지요~♡
작년 아쉽게도 화성시에게 1위를 내어 줬는데
올해 다행히도 기회가 생겼습니다~!
비록 현실적으로 순위권은 불가능하지만
남은 기간 화성시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차고 넘칩니다!
(믿어 주세요. 제가 다음 글은 가능한 이유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의미는 붙이기 나름이라고~
비록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4위에 머문다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뤄낸 값진 결과이자
내년에 다시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이어질 수 있겠다는
희망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그 스토리를 자녀와 나눈다면
이것이 진정한 산 교육의 현장 아니겠습니까?♡
남은 4일 동안 다시 힘을 내 으쌰으쌰 할 이유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하루 종일 이것만 볼 수도 없는 노릇.
바쁘신 분들은 하루 두 번,
이 시간만이라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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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록 어그성 제목이지만 마음만은 진심입니다~♡
오늘 제목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며칠 동안 806명이란 숫자가 변함없었는데
어제 807명이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가뭄에 단비 같은
'완전 소중한 존재'입니까~♡
수요일인 어제부터 응원에 동참한 분이
혹시 우리 미사맘 카페 가족이라면
제가 착한 일 하는 씨유에서 교환할 수 있는
바나나 우유 보내드리고 싶어 그런 것이니
부끄러워 마시고 짠~하고 나타나 주세요~♡
(혹시라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900명, 1000명이 된다면
비록 없는 살림이지만 주머니 탈탈 털어
좀 더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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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게 뭐라고 귀찮게 씨유 어플까지 깔아서
로그인을 하나~싶은 분들을 위해서~!
사실 저도 작년에 이벤트 끝나고 지웠다가
이번에 다시 깔았는데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는
10,000 포인트~♡
(어떻게 생겼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나요?
저처럼 만 포인트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을지~♡
죄송합니다~!
쇼츠의 세상인데 글이 너무 길었지요?
1977년생(잠시 눈물 좀 닦을게요.ㅠㅠ),
곧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찌 한번 해보겠다고
자정 넘어 할 일 마치고 자려다 문득 마음에 걸려
그토록 소중하고 귀한 잠 줄여가며 쓴 글이니
그 마음을 갸륵히 여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미사맘님들~♡
지금 이 순간,
더 많이 웃고,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Always be happy!♡♡♡
포켓CU가 쏜다 함께 응원하고 선물 보내자!
2025.10.31
< 고.백.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ㅠㅠ >
먼저 어그성 제목을 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부터 전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버뜨 제목에 담긴 마음만은 순도 100프로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 미사맘님들이
정말 얼마나 멋지고~ 잘~ 배운 분들인지
증명하는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동.실.화'
사실상 아무리 으쌰으쌰 한다고 한들
현실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자!"란 그 한 마디에
하루 동안 이렇듯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 정도면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지 않습니까~~~♡
각설하고~!
그동안 뭐 하고 있다가 이제 다 끝나가는 마당에
느닷없이 나타나 글을 쓰는 이유,
지금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 엄마 생일이라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낼모레 지천명을 앞둔 나이지만 5남매 중 막내라
노모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
순간 제 시선을 멈추게 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소방대원 분들의 훈련 모습이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도 생각날 때마다 불을 끄긴 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작년과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소홀했음을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합니다.
저처럼 '누군가 대신해 주겠지..'라는
마음들이 모여 빚어낸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관련 뉴스가 끝나자마자 응원전 상황을 살핀 후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반성의 의미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단 생각에
선택한 것이 바로 참여 독려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주말까지 기한을 잡고
진행 중인 일이 있어 살짝 고민했지만
마음이 먼저 가는 일을 선택하는 것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어떤 글을 쓰면 참여 독려에 효과적일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기도 하고
뜬구름 잡는 얘기보다 승산 가능성이 있을지
파악하는 것이 좋을 듯해 3일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추이를 살펴본 결과 순위권은 어렵겠지만
화성시는 충분히 따라잡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참여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하지만~!
지난 주말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저는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마주했습니다.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아쉬워 보이는 저 숫자가
무언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비록 참여 인원은 작년의 1/5 수준이지만
인원 대비 참여 횟수는 비슷했습니다.
승산 없는 일임을 잘 알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렇듯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해 봅니다~♡
TV에서 우연히 본 소방대원님들의 모습이
제 마음을 움직인 마중물이긴 했지만,
할 일 다 제쳐두고 늦은 시간까지 글을 쓰게 만든 건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바로 당신들입니다~♡
우리 미사맘님들~♡
10월의 마지막 날 잘 보내시고,
지금,
바로 여기에서
더 많이 웃고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Always be happy!♡♡♡
ps1. 우리 10월 잘 마무리해 볼까요~♡
ps2. 나이가 나인지라 글 쓴다고
달랑 어제 하루 3시간 잤다고
종일 어찌나 피곤하던지요.ㅠㅠ
오늘은 좀 더 빨리 쓰고 좀 일찍 자야지~했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ㅠㅠ
11시 2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썼는데
임시저장을 누른다는 것이 실수로 임시를..ㅠㅠ
제목만 쓰고 임시저장해 놓아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상황에 눈앞이 캄캄해져
그냥 자고 내일 쓸까~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D-day가 코앞인 상황이라 눈 딱 감고 썼습니다~
주절주절 또 왜 이런 얘길 하겠어요~
그 마음 갸륵히 여겨 불 한 번 더 꺼주세요~♡
2025.10.23
< 망월초 병설 유치원 정보입니다~! >
요즘 유아 모집 시즌이라 관련 글이 종종 올라오네요.
저도 유치원 알아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 아이가 커서 어느덧 5학년이 되었네요.^^
예전엔 경쟁률이 치열해서
가까운 곳은 운이 좋아야 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많이 줄어
원하는 곳에 가는 추세인 듯합니다.
(참고로 전 달봄이 가까웠는데
미담 라이딩 2년 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년은 달봄을 보냈습니다.^^)
각설하고,
며칠 전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갔다가
유치원 선생님에게 요즘 유치원 문의가 올라오는데
망월초 병설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주시면
공유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알려 주신 내용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유치원이 대동소이해
그중에서 장점&궁금한 사항 몇 가지만 써 볼게요.^^
1. 상담 및 관리
: 소규모다 보니 정기 상담 외에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수시로 전화해 주신다고 합니다.
규모가 있는 곳은 아무래도
방과 후 담임 선생님을 만나기가 어려운데
매일 하원 시 선생님을 볼 수 있어
궁금한 사항을 바로 피드백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성적이고 단체 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곳이
아무래도 더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2. 비용 부담
: 다른 곳에 비해 비용이 저렴합니다.
특성화 부담금 3만 원만 낸다고 합니다.
방학 중 방과 후에도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으로
특성화 부담금만 내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3. 방학&방과 후
: 여름 방학은 2~3일,
겨울 방학은 새 학기 준비로 5일이라고 합니다.
방과 후 수업은 책정된 인원이 있는데
올해는 지원한 모든 학생이 듣고 있다고 합니다.
4. 체험 활동
: 관내 원내 체험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반면
외부 현장 학습이 좀 없는 편이었는데
내년엔 근처로 외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5. 급식
: 급식실이 아닌 각 반 교실에서 배식 후 먹습니다.
매운 음식이 나오면 선생님이 물에 헹궈
작게 잘라서 맛만 볼 수 있게 해 주신대요.
그래서 매운 거 못 먹는 아이들도
전보다는 매운 것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초등 입학 후 매운 음식 못 먹어
밥만 먹고 오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사담인데요,
작년부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교원 위원에 유치원 선생님도 계시는데,
항상 밝고 어찌나 다정하고 좋으신지~^^
볼 때마다 유치원 선생님에
최적화된 분이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 아이도 그런 선생님을 만났다면
참~ 좋았겠단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보세요~!^^
유치원 학부님들,
아이들이 말을 잘 안 들어서
얼른 좀 더 컸으면 하는 마음 있으시죠?^^
되돌아보면 그때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사춘기 시작된 딸을 보니
엄마밖에 모르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딸이 말 안 들어 속상하게 하면 가끔씩
어릴 적 사진 보며 마음을 달랠 때도 있습니다.^^
Here and now,
지금,
바로 여기에서
더 많이 웃고,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두 행복한 육아 하세요~♡
Always be happy!
written by 초원의 빛
illustrated by 순종
그림 속 사귐 - Daum 카페 : '그림 속 사귐'에서 순종님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Always be happy!*^_____________^*
* 오늘의 추천곡 *
Layers Classic의 'Autumn leaves'
https://youtu.be/ty_LDBaE7gw?si=g1mOfWpB7aGK2L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