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마이너스의 손
여봉주르~ 고마워요~!
당신은 내게
'진정한 내려놓음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아주 크나큰 깨달음을 선물해 주었어요~!
나 죽으면 분명 사리 나올 거예요~--;
ps. 어느 날 남편이 진지하게 제게 이런 질문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봉주르~ 내가 당신보다 잘하거나 나은 점이 뭐가 있을까요?"
" 음... 뭐가 있을까요... 가만히 생각 좀 해보자..
음.............................(한참 생각 중)
외모, 길찾기, 아이랑 놀아주기요."
(그래도 적어도 세 가지 구색은 맞춰 줘야겠기에..)
"맞아요~ 그건 내가 당신보다 나은 것 같아요~^________^(실제로 활짝 웃음--;)"
뭐 그 정도면 된 거죠? 누가 그랬잖아요.
배우자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먼저 내가 채워 주라고..
(제가 원래 책에서 하라는 건 잘 따라 하고 실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