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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8 - 스타벅스의 숨은 바리스타
'커피'라고 하면 떠올리는 커피의 이미지가
나라마다 다 다른 것 아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메리카노일 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물론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이고,
일본에서는 진한 핸드드립 커피,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
베트남에서는 연유가 들어간 커피,
터키에서는 가루째 타서 마시는 커피,
호주, 뉴질랜드는 롱 블랙이나 플랫 화이트 등 …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결국은 같은 농장의, 같은 농부가 수확한 커피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는 것 아닐까요 =)
@ 어느새부턴가 이럴 바엔 그냥 스벅 벤티 사이즈 먹겠네 싶을 만큼 여기저기 커피 값이 많이 올랐더군요.
연신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있는 사진을 곰곰이 보다가 '사실은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원두를 마시고 있구나'가 보였다. 취미나 흥미가 있는 어떤 곳에 갈 때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길 추천한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만큼 에너지를 더 써서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네모난 프레임 안에 담아올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