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25/01/04)

하고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by 부지러너

[식단]

07:00 단백질 쉐이크 1잔

12:00 단백질 쉐이크 1잔, 두부 1/4모

18:30 회덮(현미)밥, (연어/광어), 김, 김치,


[운동] 아침 러닝 3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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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아침 공복 체중 87.0, 조깅 후 86.4


아침에 일어나 몸무게를 재는 게 하나의 기쁨이 되었다.

하지만 3시간이나 달리고도 생각보다 줄지 않는 몸무게에

몸무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하의 날씨에 30km를 뛴다는 것이 정말 될까? 싶었지만

같이 달리는 사람들과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고

그렇게 목표를 달성한 순간 너무나 뿌듯했다.


오늘은 운동하고 와서 너무너무 배가 고팠지만

아이 발레를 데리고 가는 날이기에 점심은 쉐이크로 떼우고

저녁에 장을 봐와서 정말 먹고 싶었던 회를 잔뜩 먹었다.


막상 먹고 나니 또 드는 생각이 엄청 맛있지만,

계속 맛있지는 않다.

아는 맛이지만 한계 효용의 법칙이 드라마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은 하루종일 먹방을 보고 있다는 것

낮에는 밥 위주로 먹방 보다가

저녁에 밥을 먹고 나니 이번에 디저트 먹방을 보고 있노라니

아직 완벽하게 건강한 몸이 되려면 먼 것 같다.


군대에서 휴가 나가면 뭐 먹어야지 생각했던 게

지금 그대로 적용 되고 있다 ㅎㅎ

그래도 조금씩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남은 기간도 파이팅!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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