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세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말인즉슨 일하는 동료와의 관계 구축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신뢰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나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신뢰를 하되 신뢰를 잃게 될 경우 선을 긋는다.
반대로 불신의 감정을 베이스로 검증의 과정을 거쳐 통과하면 그때부터 신뢰한다.
첫 번째 케이스의 경우 신뢰를 먼저 표현하는 것입니다.
나의 기대 내지는 요청을 동료가 잘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이
그 사람의 성과와는 별개로 한동안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동료의 신뢰를 받는 구성원은 역량이 다소 미진할지라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다만, 그 기대를 악용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끝까지 신뢰를 보내줄 수는 없겠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업무상 차질 내지는 실망감이 반대급부입니다.
두 번째 케이스의 경우 불신을 기본으로 해서
내가 설정한 기준에 부응하는 가에 따라서 신뢰를 보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먼저 신뢰를 보냈다가 손해를 보기보다
검증한 뒤에 신뢰를 보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신의 태도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태도들도 발휘하기는커녕
불신하는 상대방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갖게 되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전사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손해가 더 막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나를 믿지 못하는 동료와 일하기 싫은 건 마찬가지라
그 사람과 함께 일하기 어려워 모두들 떠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어떤 권한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검증하는 것이
불신의 상태보다는 신뢰를 보내는 과정과 함께 할 때 더더욱 시너지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보내는 신뢰는 견고한 동기부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함께 일하고 성취하고 기여할 수 있게 하는
커다란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신뢰를 보내보세요.
손해 본다고 생각했던 것도 나중엔 더 크게 보답받게 될 것입니다.
각자가 보내는 신뢰가 조직과 회사 전반에 큰 선순환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트래블월렛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동료들을 믿고 의지하며 파이팅!!
#스타트업 #조직문화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