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내면소통>, 릭 루빈 <창조적 행위:존재의 방식>
"인간의 의식과 물리적 세계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1963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유진 위그너(Eugene Wigne)는 "의식 있는 인간의 관찰만이 파동함수를 붕괴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179면)
나의 의식이 물리 세계에 변화를 가져온다니!
(179면)
"양자역학에서는 인식을 지닌 존재가 관찰을 해야 물질의 상태가 결정된다. 가느다란 두 개의 슬릿(틈새)이 있을 때 전자(electron)가 어느 슬릿을 지나갔는지는 관찰에 의해서 결정된다. 의식을 지닌 존재가 관찰하지 않으면 전자는 두 슬릿을 모두 통과한 것과 비슷한 중첩상태(superposition)에 놓이고 마치 파동처럼 행동한다. 그러다가 인간이 관찰하면 파동함수는 붕괴하고 마치 입자처럼 행동하게 된다. 인간의 의식이 우주를 이루는 기본적인 입자의 상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180면)
"양자역학이 다루는 미립자의 세계는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일상생활과 별 관련 없는 기묘한 이야기로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양자역학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엄청나게 바꿔놓았다.(...) 반도체는 물론 인터넷,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GPS, 레이저 광선 등도 모두 양자역학 덕분에 가능한 기술이다." (180면)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계는 실제 우주의 모습에 더 가까운 것들이다.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계가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우리의 상식과 직관이 실제 우주의 모습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181면)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우주 파동함수의 일부가 붕괴했다는 뜻
"양자양자역학에 따르면 주의 모든 것은 우주 파동함수로 표현된다. 이 함수는 양자역학 법칙에 따라 변하고 여러 가지 사건들이 생길 확률을 결정한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우주 파동함수의 일부가 붕괴했다는 뜻이 다. 인간의 의식이 물질의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사실은 인간의 의식작용 자체가 양자적 신경작용의 결과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182면)
"예술은 움직임의 형태로 나타나곤 한다. (...)
어떤 예술가들은 문화를 읽고 재주껏 그 파도에 올라탄다. 그런가 하면 파도를 보고도 물살을 정면으로 거슬러 헤엄치는 쪽을 택하는 이들도 있다."
모든 사람은 창조적인 생각의 신호를 받는 안테나와 같다
(19면)
이런 창조적인 생각의 신호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신기가 얼마나 강한 안테나인지 아닌지에 따라 소음에 파묻히기도 하고 그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도 있다고 한다.
"양자역학에서 전자가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논리를 거스른다.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는 그 에너지는 매우 값지지만, 그걸 담을 만큼 마음이 트인 사람은 많지 않다." (20면)
작가는 에너지가 나에게 들어올 수 있는 뻥 뚫린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 안에 우주가 만들어내는 창조의 물질을 그곳으로 끌어당길 수 있게 마음 한쪽에 자유로운 공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20면 참고)
예술가는 아이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이미 굳어진 믿음과 비교하지 않고 기쁘게 받아들였다. 다가오지도 않은 앞일을 걱정하지 않고 현재를 살았다. 일일이 재지 않았고 마음 가는 대로 움직였다. 세상사에 진력나지 않았고 호기심이 넘쳐서 작고 사소한 경험에도 경이로움을 느꼈다. 깊은 슬픔과 뜨거운 흥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가장하지 않았고 이야기의 한 가닥만을 믿지도 않았다." (21면)
오늘의 요점 정리,
-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에너지를 포착할 예리한 안테나를 세워라.
- 신호를 애써 찾거나 분석, 예측하려 하지 말고 그걸 담을 만큼 마음이 트인 사람이 되어라
- 마음에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우주가 만들어내는 창조의 물질을 그리고 끌어당겨라
-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 방식을 연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