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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마음] 나를 더 알아주기 위해 쓰는 삶

[ 노랫말 쓰기 + 노래 만들기]

by 윤서린

*작사 노트*

우리들은 왜 이곳에 모여서 글을 쓰는 것일까요?

우리 안에 흘러넘치고 일렁이는 쓰고 싶은 마음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무언가를 써야 할지도 모른 채 그저 무작정 쓰고 쓴 지 1년이 지나갑니다.

어느새 글을 쓰면서 자신을 깊이 알아가고 예전보다 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치유받은 순간들을 기억하고, 위로와 공감을 주고받았던 소중한 마음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글벗들과 소통하며 그저 쓰고 쓰는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 "쓰는 마음"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쓰는 마음]


작사 SMY


(Intro)

써보려 해. 마음 안에 있는 것

나조차도 모르는 이야기

나조차도 잊고 싶은 이야기


(Verse 1)

사실 난 잘 몰라

어떻게 무엇부터 써야 할지

그저 내 안에 흘러넘치는 것들

손끝으로 써 내려갈 뿐


(Pre-Chorus)

무작정 쓰기로 했어

아무도 몰라줘도

무조건 쓰기로 했어

아무것 남지 않게


(Chorus)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다 비워내기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다 보여주기


(Verse 2)

써보려 해. 마음 안에 있는 것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Pre-Chorus 2)

사실 난 잘 몰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써야 할지

그저 내 안에 일렁이는 것들

손끝으로 써 내려갈 뿐


(Chorus 2)

무작정 쓰기로 했어

아무도 몰라줘도

무조건 쓰기로 했어

아무것 남지 않게


(Final Chorus)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다 비워내기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다 보여주기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더 알아주기


(Bridge)

그렇게 비워내고 난 뒤

이제야 나를 채울 수 있어

새로운 이야기로 쓰여질 나

비로소 나를 사랑할 수 있어


(Outro)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비워내고 지워내고 채우는 마음


(Final Chorus)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다 비워내기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다 보여주기

그저 쓰기 그저 쓰고 쓰기

나를 더 알아주기



2025년 10월 17일 오전 12:48


[쓰는 마음] 작사 S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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