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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라노 Feb 13. 2024

연휴 다음날 출근 ㅠㅠ

평소보다 더 힘든 이유는 뭘까?

앞으로의 전망 때문일 것이다.


이제 연휴는 끝났다.

연휴 동안 쌓여있을 일거리를 마주할 때다.

그런 마음 때문에 더 피곤하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


신체적 피로를 생각하면 금요일이 월요일보다

괴로워야 하는데. 보통은 그렇게 느끼지 않잖아?


4일의 연휴를 보내며..

마지막 날엔 "내일 출근이잖아 ㅠㅠ"라며

불안한(?) 마음에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결국 이렇게 출근시간이 오는 건 똑같은데

더 마음 편하게 쉴 걸 그랬다.


막상 출근길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직장생활 좀 하다 보니 알아서 눈도 떠지고

발걸음도 자연스럽다.


일상의 관성이란 참 놀랍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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