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다음날 출근 ㅠㅠ
평소보다 더 힘든 이유는 뭘까?
앞으로의 전망 때문일 것이다.
이제 연휴는 끝났다.
연휴 동안 쌓여있을 일거리를 마주할 때다.
그런 마음 때문에 더 피곤하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
신체적 피로를 생각하면 금요일이 월요일보다
괴로워야 하는데. 보통은 그렇게 느끼지 않잖아?
4일의 연휴를 보내며..
마지막 날엔 "내일 출근이잖아 ㅠㅠ"라며
불안한(?) 마음에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결국 이렇게 출근시간이 오는 건 똑같은데
더 마음 편하게 쉴 걸 그랬다.
막상 출근길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직장생활 좀 하다 보니 알아서 눈도 떠지고
발걸음도 자연스럽다.
일상의 관성이란 참 놀랍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