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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소형 Dec 11. 2016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


추운 게 이상할 것 없는 이 계절이

괜히 신경 쓰이는 날


날센 바람에 꺼지지 않는 촛불

주먹을 쥐게 만드는 꽁꽁 언 손


앞으로 나가는 발걸음이 유독 당찬 오늘

유모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의 마음도

어린아이를 목마 태운 아버지의 마음도

보기만 해도 울컥해지는 당신의 마음도

이해되는 오늘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 되는 날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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