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fulness | 마음챙김]
Headspace를 하다보면 종종 마음챙김 명상과 관련된 짧은 영상들이 소개된다. 최근에 봤던 영상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의 마음을 바라볼 때, '큰 마음'과 '작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명상을 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눈을 감고 숨을 쉬다보면, 여러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아까 먹은 블루베리가 참 맛있었는데.', '요즘 오른쪽 눈이 계속 간지럽네.', '내일 친구랑 약속이 있는데 어디서 먹을까?', '그 친구는 언제 마지막에 만났었지?' 오만가지 생각들이 명상을 하는 도중에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이 생각들은 '작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작은 마음들에 휩쓸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음을 관찰하는 관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어, 내가 눈의 간지러움을 느끼는군', '친구', '생각을 하는구나' 라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관찰은 곧 '큰 마음'입니다.
마음챙김은 큰 마음으로 작은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큰 마음으로 작은 마음들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것 입니다. '으 내가 왜 명상하는데 친구를 생각하는거지? 집중력이 안좋은가봐', '왜 눈이 간지럽다고 느끼는거야!' 라는 식으로 자신을 꾸짖는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음 내가 그런 생각을 했구나' 라고 아주 짧고 부드럽게, 스쳐지나가듯 확인할 뿐 입니다.
큰 마음으로 가는 것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큰 마음을 삶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