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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통깨 - 독서로 일구는 통찰과 깨달음
아버님이 보내주신 편지의 대부분은 ‘집안 걱정하지 말고 몸조심하여라’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지금의 저에게 건강이 가장 중한 일이며 또 아버님께서도 가장 걱정되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저는 아버님으로부터 좀 다른 내용의 편지를 받고 싶습니다. ‘염려의 편지’가 ‘대화의 편지’로 바뀐다면 저는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아버님의 편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한때 캄보디아 14년 살며 수출영업 12년, 지금은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쟁이가 꿈인 퇴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