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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잠 Apr 06. 2018

2018 팬톤컬러: 울트라 바이올렛 플라워박스로 봄맞이

자, 이제 창의적 영감아 나와보거라 

팬톤컬러 울트라 바이올렛 플라워박스 만들기

정신없고 바쁘긴 하지만, 가끔은 개인생활도 하고 싶어 오랜만에 플라워 클래스를 신청했다.

작년 겨울날, 비욘드더플라워에서 <동화 속 핑크트리>를 만들고 겨울 내내 너무 예쁘게 잘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팬톤컬러 테마라니, 이건 무조건 해야했다! 


동화속 프리저브드 핑크트리


2018년 올해의 팬톤컬러 Ultra vilolet 

매년 매력적인 색상을 만들어내는 팬톤. 올해에는 보라색 계열의 <울트라 바이올렛>이 선정되었다. 

독창성과 창의력,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 창의적 영감을 표현하는 색의 의미, 프린스와 데이빗 보위, 지미헨드릭스 등의 전설적 가수들이 즐겨쓰는 컬러였다고 한다.


플라워 박스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보는데, 높낮이와 균형만 잘 맞춰주면 생각보다 많이 어렵진 않았다. 

(물론 높낮이, 균형 맞추는게 젤 어렵지만..) 

상자에 오아시스를 깔아주고 거기에 조화를 맞춰서 꽃을 잘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오늘 사용된 상자는 요새 유행하는 용돈 박스 스타일의 상자. 


스타티스. 리시안셔스. 델타늄을 메인으로 하여 만든 플라워박스

단순히 보라색만 있으면 심심해 보일 수도 있었을 텐데, 파란빛이 도는 델타늄이 들어가니 훨씬 풍성해보이고, 보라색 컬러도 더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단기간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잘해도 본전인 회사일은, 자신감을 높이기 참 어렵지만

몇시간만에 멋진 결과물이 나오는 클래스는 그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만들어 가져온 플라워박스는 이렇게 우리집 제일 잘 보이는 공간에 두었다.

자.. 그럼 이제 창의적 영감이 나오는건가!!


그리고 예뻐서 찍은 친구들

몇개 놔두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향기가 좋다는 히야신스. 분홍분홍 

이름을 알 수 없으나.. 예쁘다..

그리고 둥글둥글 꽃이 큼직해서 더 예쁜 하노이 장미. 장미 한송이도 우리집으로 당첨 

늘어진 가지가 매력적인 조팝은 우리집 식물들과 함께! 


꽃과 함께 한 2018년 4월 6일의 저녁,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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