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네 카페를 찾아서: 브림커피

일상에서 재미 찾아보기

by 낮잠

최근 주말에 가장 좋은 휴식 중 하나는, 그동안 잘 몰랐던 조용한 동네 카페를 찾아가는 일이다.

너무 북적대지도 않으면서, 맛있는 커피와 좋은 분위기의 동네 카페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찾아간 곳의 커피맛이 성공적이었을 때 오는 발견의 기쁨이 소소한 주말의 재미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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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가본 곳은 분당 미금쪽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 브림 커피(Brim coffee)

북적북적한 미금이지만,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 있고 조용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이곳에 살게 되기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렇지, 아마도 이쪽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카페였던 것 같다.


브림, 벚꽃주간

사진작업을 하는 공간인듯 보이는 사진실, 그리고 커피키친과 <브림/벚꽃주간> 이라는 센스넘치는 표시까지.

무심하게 잘린 듯한 하얀 천조각에 쓰여진 글씨와 벚꽃이라는 단어가 주는 두근두근함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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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톤, 초록색 식물들의 인테리어로 이루어진 공간. 가운데는 사진실, 한쪽은 브림커피의 키친이다.

마주보기 보다는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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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곳곳에 유리창이 있어 채광이 좋고, 음악선곡 센스까지 있는 곳.

나중에 와서 찾아보니 이곳은 사장님 부부가 함께 하시는 공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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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는 브림커피(블랙)과 브림커피(화이트)

둘다 콜드브루를 베이스로 했는데, 화이트는 달달한 더치라떼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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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림커피 블랙&화이트

브림커피(블랙)도 꽤 괜찮았는데, 화이트는 지금까지 맛보던 더치라떼와는 다르게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굉장히 독특해서 괜찮았다. 다음에 또 생각날 것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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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황사비가 내리는 2018년 4월 8일의 일요일.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예쁜 카페를 발견할 수 있어 좋았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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