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신사업 전략 중 하나인 쿠팡이츠(Coupang Eats)는 2019년 5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식배달 플랫폼 중 최초로 ‘단건 배달’(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맛집 배달’을 내세워 후발 주자인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다.
덕분에 쿠팡이츠의 시장점유율은 2021년도 기준 34.7%로 전년 동기 대비 28.6% 포인트가 증가하면서 업계 3위를 차지하게 됐다. 다만 수치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서비스 내부 관련된 불만이 계속되고 있어 쿠팡이츠의 빠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글에서는 쿠팡이츠 앱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고, 식당 탐색 - 음식 주문 - 주문 결제 - 음식 배달 - 리뷰 단계별로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의 장단점을 분석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