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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 첫날도 브런치와 시작합니다.

새해인사

by 이원희

2024년 한 해도 열심히 달려온 것 만 같아요.

역시나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놀기도 많이 놀았습니다.


2025년엔 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놀았더니 통장이 텅텅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


2024년은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슈가 생기면 좋은 일인 것 같다가도, 안 좋게 작용하기도 하고, 안 좋은 일인 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2024년도 안 좋았던 모든 일

2025년도엔 좋은 일로 다가오길...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스르륵 풀리기도 하고.

울고 싶어 울었더니 눈에 박힌 먼지가 빠지고,

힘들어서 자에 잠깐 앉았더니 자전거와 부딪힐뻔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것처럼.

"럭키비키!"를 외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는 것이 이렇게 섭섭한 일이었나요? 이제 정말로 중년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자꾸 보이는 주름이 더 신경 쓰입니다.

많아지는 건 나이뿐만이 아니라 주름과 흰머리도 있었네요.ㅎㅎ


예전에 엄마가 주름 때문에 사진 찍기 싫다고 하시면, 예쁘게 나이 들어가는 거라 생각하라고

타박했던 제 입에 자크를 채우고 싶어요.

이제야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이 빠르고 아쉽다고 느끼는 나이가 되나 봅니다. 또 한 살 더 먹었으니 작년보다는 조금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년엔 꾸준함을 이기는 건 없다는 것을 배우는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하루하루가 빛나길 바라봅니다.


늘 함께하는 분들 덕분에 감사했고.

행복했고. 웃을 수 있었고. 수 배웠습니다.


새해엔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웃요. 우리:)

새해엔 늘 복된 날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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