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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앤롸이언 Aug 17. 2020

조미료 구분 못하는 아내가 분노했다

아니 척 보면 척이지

'소금은 무광, 설탕은 빛나고, 미원은 입자가 길어' 이보다 더 자세하고 확실한 설명이 어디에 있는가!!! 그래도 계속 실수하던 아내가 며칠 전 폭발했다.


'이름을 통 위에 써놓으라고!!! 그럼 안 헷갈리잖아!!!!!!!!!!!!아아아아악'


분노로 새긴 여섯 글자. 슈가, 솔트, 그리고 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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