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 & 북 파우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수 없는 교보문고(에 있는 핫트랙스)입니다. 안 가 본 곳뿐만 아니라 자주 가는 곳도 다루고 싶었습니다.
2021년 5월에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도 여러 개 쓰고, 선물로 두 개 이상 선물한 디퓨저입니다.
단순생활 브랜드입니다. 이름 그대로 디자인이 단순해서 좋아합니다.
이땐 제가 한 달 뒤에 서점 오픈 멤버로 취직하고, 혼자 문구류를 담당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때 단순생활 브랜드도 맡게 될 줄은요.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입니다. 편하게 막 쓰기 좋으면서 디자인도 깔끔한, 그런 필통입니다. 저는 중 사이즈로만 두 개 씁니다. 소 사이즈는 조금 작고, 대 사이즈는 두 개로 나뉜 칸이 불편하기만 하거든요. 물론 크기도 하구요.
쓰고 있는 수정 테이프입니다. 투명, 흰색, 검은색 다 써 본 결과 투명이 제일 예쁩니다. 작고 깔끔하고 메커니즘이 환히 보이는 투명한 재질까지, 수정 테이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은색은 투박하고 흰색은 밋밋합니다. 둘 다 이너로 받쳐 입는 기본 반팔 티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너무 심심합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스테들러 지우개입니다. 직접 써 본 결과 파스텔 색이 더 예쁩니다.
지우개를 원하는 만큼 꺼내서 고정할 수 있지만, 전 이 기능을 단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문질러서 지운다'가 끝이 아니라 '꺼내서 고정하고 필요하면 다시 고정을 해제하고'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게 번거로웠습니다. 플라스틱 부분은 거추장스러웠고 괜히 부피만 더 차지하는 듯했구요. 처음엔 좋았지만 쓰다 보니 OIMU나 흑심에서 구매해서 쓰는 게 더 낫겠다 싶었죠.
클립보드입니다. 글자가 쓰인 부분은 포장지구요. 저도 하나 사서 쓰다가 아는 분께 드렸습니다.
손수건입니다. 하나씩 가지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늘 한편에 있습니다.
라이브워크 브랜드에서 출시한 패드 파우치입니다. 전 베이지색까지 하나 더 구매해서 북 파우치로 썼습니다.
가볍게 쓸 만한 미니 엽서입니다.
한때 많이 샀던 엽서이나 요즘에는 손이 잘 안 갑니다.
미도리 브랜드입니다. 아직 깊이 빠져들기 전이었죠.
이런 느낌입니다.
지금은 세 권이나 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트래블러스 노트가 그렇게 좋은가, 엄청 비싸네' 싶었습니다.
스티커와 볼펜과 마스킹 테이프와 파우치입니다. 문구류를 다룬다면 빠트릴 수 없는 요소들이죠.
교보문고 핫트랙스에는 깔끔한 필통이 참 많습니다.
더블 클립입니다. 저도 사서 쓰는 중이죠.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구매한 물건 중 일부입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대표하는 느낌이 담긴 다이어리이지 않을까요.
내지는 이런 느낌입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 감성의 다이어리입니다. 마감 직전에 가서 급하게 고르느라 이런 색으로 샀습니다. 회사에서 쓸 거라 크게 신경 안 쓰긴 했지만.. 그래도 좀 너무한가 싶긴 합니다.
물론 안 그런 제품도 많지만, 교보문고 핫트랙스의 주된 감성은 이십 대 초반이나 높게 잡아도 삼십 대 초중반을 아우르는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핫트랙스 자체 브랜드보다는 사이드에 있는 단순생활, 미도리, 몰스킨, 오롬, 프랭클린 플래너 등의 브랜드에 눈이 갑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사십 대나 오십 대 이상 연령대에도 어울리는 느낌이죠.
제가 생각하는 교보문고 핫트랙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급 감성을 지향하지만 무언가 어중간하고 자가 복제가 눈에 띕니다. 아트박스의 성인 버전, 즉 상위 호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상품 구색을 잘 갖춘 편이고 잘 찾으면 괜찮은 제품도 많기에 추천할 만합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서 산책 삼아 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교보문고 자체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영등포점, 광화문점, 강남점 정도가 그중에서도 넓은 편인 듯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hottracks.co.kr/ht/biz/welcomeMain
인스타그램: anda.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