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우린 이미……

미래에 대한 생각

by 앤드장

요즘 나의 관심사가 AI라서 그런지, 세상이 온통 AI이야기뿐인 거 같다.

하루, 하루 변해가는 AI소식에 놀랍고 시기하면서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 자꾸 조급 해지고 쫓기는 기분이 든다.

AI를 활용하여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있는 발 빠른 사람들.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겠지만, 이제야 들여다보는 내겐 한 순간에 이룬 것처럼 보여서 나도 당장 가능한 게 아닌가 하고 조급하게 둘러보다 이내 기가 죽고 힘이 빠진다.

세상 빨라지고 편하게 좋아졌기로서니 물도 주지 않고 열매를 바라는 이 게으르고 나약한 심보라니….

AI라는 게 마법같이 신기하고 놀라워서 날로 먹으려는 습성이 올라온다.


AI를 활용해 날로 먹는 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제안서를 프롬프트만으로 몇 분 만에 초안이 만들어지는 걸 보며,

숏츠의 동영상이 프롬프트로 바로 작성되는 걸 보며,

블로그의 글이 프롬프트만으로 순식간에 작성되는 걸 보며,

누구의 글인지 모를 소설이 쉽게 써지는 걸 보며,

'오랜 시간 고민할 것들이 이토록 쉽게 할 수 있다니…, 이게 날로 먹는 게 아닌가?'

기대감보다 허탈감이 몰려온다.


아니면,

나의 기준과 생각이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고 이격이 생기고 있는 것인가?

어렵게 만들던 시절엔 그 결과물 자체가 희소성으로 가치가 있었다.

그 결과물이 가치가 있었기에 그걸 노력 없이 득하면 날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젠 쉽게 누구나 결과물을 생산해 낼 수 있는 환경이 됐고 희소한 게 아닌 흔한 세상으로 변했다.

그렇게 결과물을 얻는 건 날로 먹는 게 아닌, 이젠 당연한 세상이 된 것이다.

기술이 서서히 진보한 게 아닌, AI로 인해 퀀텀점프해 버린 생각이 든다.

돈이 되던 것들이 너무 손쉽게 얻게 되며 가치가 떨어져 버렸다.

정말 부지불식(不知不識) 간이라,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필름을 끼워 사진을 찍던 시절엔 사진 찍기 위해 집중해서 찍었지만 지금은 핸드폰 셔터를 쉽게 여러 번 눌러 수십, 수백 장의 이미지 중에 사진을 고르듯, 정보를 누구나 프롬프트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정리된 결과물이 가치가 생기는 게 아닌, 희소하고 맞춤이어야 하고 유니크함이 담겨야 값어치 생기는 것은 여전하다.

빠르고 편해진 환경과 높아진 가치의 기준으로 세상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AI도구를 활용한 결과물을 득한 건,

날로 먹는 것도, 노력 없이 획득한 것도 아닌, 마구 찍어댄 핸드폰의 이미지컷처럼 정보의 조각에 불과하다.

고부가가치의 결과물이 아닌 데이터의 가시화일 뿐이다.

AI는 내가 추가하고 그리는 것에 좀 더 빠르게 접근가능하게 돕는 도우미다.


그러니, AI를 활용하는 디지털 역량을 늘려야 한다.

언제까지 필름 속 그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연필로 한 자 한 자 쓰고 있을 셈인가?

언제까지 붓을 들고 한 선 한 선 그리고 있을 셈인가?

언제까지 오선지에 음표를 하나하나 찍고 있을 셈인가?

언제까지 인화된 사진만 바라볼 셈인가?

언제까지 ppt와 한글만 만지고 있을 셈인가?

언제까지 포토샵과 프리미어만 만지고 있을 셈인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도구를 배워야 하는 세상이다.

그래야 경쟁사회에서 동일한 출발선상에 설 수 있는 것이다.

그다음 그걸 이용해서 좀 더 높은 가치를 찾고 부와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나름에서 가치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확장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고 정체일 수 있다.

"언제까지 어깨춤만 추고 있을 셈인가? 당장 접하자, AI."


그런데, 게 중에는 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게 아닌, 역량의 확장을 하며 꿈을 캐취하는, 그것에서 미래를 보는 사림이 있다.

영어를 못해서 포기한 것들을 시작할 수 있는 세상,

그림을 못그려서 포기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세상,

기술을 가진 여러 명이 필요했지만, 이젠 손쉽게 전문비서를 여러 명 둘 수 있는 세상,

이젠 힘들지 않게 쉽게 배우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세상이기에 누군가에겐 접었던 꿈을 펼칠 희망을 준다.


우리에겐 날로 먹을 수 있는 여러 개의 유용한 낚싯대가 생겼다.

얼마나 생생하고 맛있는 미끼를 다느냐에 따라 피라미도 대어도 낚을 수 있다.

그러려면 일단 낚싯대를 잡아 내 손에 맞게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 날 것을 이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가치로 만들어 내는 것, 그게 과제다.


아직도, "이건 가짜야. 노력 없이 얻는 죄책감." 이런 걸 논하는 소모전은 불필요하다.

기준이 바뀌었고 나의 생각과 가치도 변하고 달라져야 한다.


AI는 핸드폰보다 더 파급력과 충격이 있을 것이다.

이젠 핸드폰이 어떤 의미론 과장해서 필요악(해야 할 것을 못하거나 공부에 방해되거나) 일 수도 있지만 적절히 개인들이 조절하며 사용하는 필수품이 된 것처럼, AI라는 것도 흐름이고 그 안에는 들여다볼 게 많은 아직은 블루오션임에는 틀림없다.

이 방향이 행복으로 향하고 있다고는 장담할 순 없다.

그러나, 지금 뭔가 찾고 있다면 정신줄 놓지 말고 한 번쯤 들여다봐라.

당신에게 꽂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삶의 방향과 방식은 자신의 선택이다.


이제 AI는 흐름이고 대세다.

앞에 설 것인지 뒤에 탈것인지의 문제일 뿐, 선택하지 않아도 그 안에 존재하게 될 것이다.

아니, 우리는 이미….


AI, 우린 이미 그 안에 있다



퀀텀점프(Quantum Jump) : 원래 물리학에서 양자도약을 의미하는 말로 어떤 일이 연속적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뛰어오르듯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프롬프트(Prompt) :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입력 신호 또는 명령을 의미한다.



♣ 참고

분야별로 다양한 AI툴이 있습니다.

chat GPT, 제미나이, 감마, 클로드, 캡컷, 브로, 노션, 릴리스, 캔바, 냅킨AI, 퍼블릭시티 등 등.

아래는 무료 AI 툴입니다.


1. 제안서 / 문서 작성

ChatGPT (Free) : 글의 구조 잡기, 목차 구성, 문장 생성에 탁월. 자유롭게 아이디어 구상 가능.

Tome.app (Free plan) :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PPT 슬라이드 생성. 디자이너 없이 깔끔한 자료 만들기 가능.

Canva (Free plan) : PPT, 제안서, 이력서 등 다양한 템플릿 제공.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편집 가능. 일부 AI 텍스트 추천 기능 포함.


2. 이미지 / 디자인 생성

DALL·E (ChatGPT에 포함) :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 "밤하늘에 떠 있는 로봇 도시"처럼 입력하면 고화질 일러스트 생성 가능.

Canva AI (Free plan) : 이미지 편집, 템플릿 활용, 로고 및 카드 디자인 등에 적합. 일부 AI 기능은 무료로 제공됨.

Craiyon (구 DALL·E mini) :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간단한 AI 이미지 생성기. 제한적이지만 완전 무료.


3. 텍스트 생성 / 글쓰기 도우미

Notion AI (Free trial) : 노션 문서 안에서 AI가 요약, 질문 생성, 문장 정리 등 지원. 협업과 메모에 적합.

Writesonic (Free plan) : 짧은 마케팅 문구, 블로그 아이디어, 카피라이팅 지원. 한국어 지원 제한적이나 간단 사용 가능.

Copy.ai (Free plan) : 기업 소개, 제품 설명, 블로그 등 다양한 카피 문장을 자동 생성. 기본 기능은 무료.


4. 영상 / 오디오 콘텐츠

Pictory (Free trial) : 텍스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BGM+이미지+자막 포함된 짧은 영상 생성. 콘텐츠 마케팅에 유용.

ElevenLabs (Free plan) : 텍스트 → 사람 같은 AI 음성으로 변환. 1개월에 10,000자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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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업무 자동화 / 생산성

Zapier (Free plan): Gmail, Google Sheets, Slack 등 다양한 앱 간의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성 가능.

Taskade (Free) : 업무 리스트, 마인드맵, 회의록 등을 AI로 정리. 팀 협업과 일정 관리에 적합.

Notion (Free plan) : AI 없이도 강력한 문서/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 AI 기능은 일부 무료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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