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배우는 팀장 코칭 리더십>을 출간하다.

by 청리성 김작가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책 제목은, <골프에서 배우는 팀장 코칭 리더십>이다. 골프를 치면서 리더십을 생각하게 됐다. 백에 들어 있는 클럽들은 구성원이고, 클럽을 선택해서 샷을 하는 사람은 리더라는 생각이 든 거다. 클럽들은 다 각각의 쓸모가 있다. 거리나 공의 위치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가 있다. 가끔은, 상황에 따라 본래 사용하는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쓰일 때가 있다. 거리가 많이 남았지만, 나무로 가려져 있어 낮게 깔아 칠 때가 그렇다. 같은 클럽이라도 다르게 사용할 때도 있다. 띄워 쳐야 할 때도 그렇고, 굴려서 쳐야 할 때도 그렇다. 리더가 상황에 따라 구성원에게 역할을 주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프를 치면서 리더십을 생각하게 된 이유다.


코칭을 배우면서 코칭과 접목시켰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코칭이 강력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골프와 리더십 그리고 코칭을 연결해서 소설 형식으로 풀었다. 전체 구성은 골프 라운딩을 접목했다. 18홀 라운딩을 도는 구성이다. 친구끼리 라운딩을 하는데, 신임 팀장 친구가 팀장 역할을 힘들어한다. 캐디를 만났는데, 모두 당황한다. 퇴임을 앞둔 회사 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회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나오고 싶었다고 말한다. 친구들은 오랜만에 나온 팀장 친구를 전담해서 케어해주기를 요청한다. 자기들은 알아서 하겠다며 말이다. 캐디와 팀장 친구가 전체 이야기를 끌어간다. 라운딩을 돌면서 골프 상황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코칭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해야 하는지 풀어가는 형식이다.


매 홀 끝에는 에세이 형식의 글을 담았다.

‘김 코치의 코칭 레시피’라고 명명했는데, 이 글은 본래 따로 출간하려고 썼던 글이다. 코칭을 배우면서 깨달은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이 글을 엮어서, 코치가 되고자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바랐다. 투고했는데 채택되지 않았다. 아쉬웠다. 어떻게 하면, 이 글을 책으로 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골프와 접목할 것을 떠올렸다. 소설 형식으로 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자책으로 출간한, <김야구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처럼 말이다. 그렇게 이 책이 출간하게 되었다.


대학원에 들어올 때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다.

소개할 때 책 이야기를 했다. ‘리더십과 코칭’ 과정이라, 책과 잘 어울렸다. 동기들한테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도 했다. 책을 받고 동기들의 이름을 적고 사인했다. 이 책을 나눠주려고 대학원에 들어온 느낌마저 들었다. 에코백에 책을 담아서 나오는데 무게감이 들었다. 어깨에 걸친 가방도 무거운데 책을 가득 담은 에코백까지 있으니 더 했다. 하지만 돌아올 때는 가볍게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위안 삼았다.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눌 때, 비로소 가벼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이다.


책을 쓰면서 코칭의 힘을 강력하게 느꼈다.

캐디가 팀장에게 코칭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글로 푸는데, 마음이 찌릿한 느낌을 자주 받았다. 심장이 뛰기도 했고 머릿속이 시원해지기도 했다. 코칭을 하는 느낌과 받는 느낌을 동시에 받았다. ‘이렇게도 코칭이 되네?’ 신기했다. 글의 힘을 느꼈다. 쓰면서 그림이 그려졌다. 이 책이, 코치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분이나 코칭이 필요한 분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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