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는 힘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경험이 없을 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힘들지만, 경험이라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경험이 자산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새로운 일이라 배제하거나 내가 할 일이 아니라면서 회피하면,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주변에 보면, 전공이나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물어보죠.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됐냐고 말이죠. 답변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하게 되었다고요. 우연히 하게 된 일이, 그동안 했던 일을 밀어내고 본업으로 삼은 사례도 많습니다.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힘도 있습니다.
경험한 사람은 그 경험을 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덜 겪게 할 수 있는 거죠. 비용이나 노력을 덜 들이고 할 수 있으면, 그만큼 좋은 것도 없죠. 경험한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건, 시행착오에 대한 안전성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른길로 안내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할 때, 쉽게 범하는 잘못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본다는 겁니다. 투자하려고 하면 투자를 해봤거나 성과를 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묻곤 합니다. 지인이라는 이유 때문이죠. 서울대를 가려면 누구한테 물어봐야 확실할까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꼭 염두에 둬야 할 사항입니다.
가려고 하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가봤거나 가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야 합니다. ‘가볼까?’하고 생각만 한 사람에게 물어서는 곤란합니다. 가보지도 않았거나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물어보는 건 더욱 곤란합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괴로움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가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거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아쉬워해 봐야 이미 지나간 버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과 누구한테 그리고 어디에서 알아봐야 하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