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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 비둘기 Sep 12. 2016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제는 정말 스스로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고

자신감도 있으며,

정말 다 컸구나라고 생각하다가도

며칠이 지난

왜그랬을까-하고 후회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문득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다 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 클 수 없음을 인정할 수 있음이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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