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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관계에 대하여
그런 사람이 있다.
정말로 반가웠고,
그래서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고 붙잡아 인사를 했지만,
그 반가움에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어서,
할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다가 다시 인사를 하고 헤어져야 하는 그런 사람.
다음번 반가움에는 망설임이 함께하겠구나-
글을 쓰고 방송을 만들고 있다. 아홉수마다 책을 한 권씩 내겠다는 말을 뿌리다가, 정말 책이 나오게 되고 말았다. 첫번째 아홉수는 스물 아홉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