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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ysik May 19. 2019

[Stay] 해운대뷰를 만끽하는 부산 숙소

Airbnb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회사로부터 떠난 부산 2박 3일 워크숍 동안 어디서 지낼지 고민이 컸다.

적당한 예산에서 좋은 곳을 고르기는 쉽지 않기 때문.

여행이 아니라 워.크.숍.



일단은 부산 왔으니까. 청사포 방갈로 끝집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다음날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수민이네 조개구이보다 노란마후라나 끝집이 더 사람도 적고 좋았다.)



첫째 날 숙소가 해운대 웨스틴 조선이니까, 단순히 하루 연장해서 지내야겠다 싶었다.

스무 살까지 부산에서 살았던 만큼 부산에서 한 번도 에어비엔비를 빌려본 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시도해봤다.

(그래도 동백섬에 있는 웨스틴 조선은 언제 가도 편하고 좋다. 신뢰도 100%!!!)


뷰는 역시 해운대 뷰가 좋을 거 같아 마린시티와 달맞이고개 중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다.

최종 선택은 마린시티!


전체적인 숙소 사진은 여길 참고해주시길!

https://www.airbnb.co.kr/rooms/29198412



눈을 뜨면 아침에 만나볼 수 있는 뷰.

심지어 다른 방은 푸른 바다만 보여서 마치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놓은 것만 마냥 푸르다.



거실에서 보는 뷰도 기가 막히다.

저 멀리 첫째 날 숙소인 웨스틴 조선도 보인다.


에어컨은 물론 거실 소파도 편하고 BTV도 설치되어있다.

심지어 소파가 소파베드라는 사실은 숙박 끝나고 알았다...


출처 : 에어비엔비


마린시티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운대로부터 접근성도 좋고, 근처 상가에는 있을만한 것은 다 있고 맛집부터 마트까지 구비되어있으니 위치는 역시 만점!


그리고 팁이라면 숙소 근처에 OPS 빵집이 있으니 아침에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는 꼭 즐겨보시길.


저녁엔 동기들과 마린시티 산책에 나섰는데, 꼭 추천한다.

마린시티에 숙소를 잡았다면 광안대교 야경과 밤의 해운대 구경은 필수다.



나가기 귀찮아서 저녁을 시켜먹었는데, 부산에 올 때면 회는 꼭 시킨다.

회를 시켜먹으면 맛없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시켜먹어도 맛있고 퀄리티도 좋다.



그리고 부산에서 꼭 시키는 나만의 배달 메뉴는 야채곱창.

문현 가서 먹어야 하지만 술을 먹으면 누가 운전하리.

배달 주문!


출처 : 에어비엔비


집주인의 배려가 돋보이는 것이 주방이 작아 보이지만 사실 인덕션도 많고 전자레인지부터 커피포트까지 없는 게 없다.


회를 시키면 딸려오는 매운탕을 끓이고, 치즈를 전자레인지로 녹여 곱창을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었다.

이것이 행복...


만약 부산에서 호텔 말고 집을 빌려보고 싶다면, 마린시티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성은 물론, 회를 시켜서 싸고 맛있게 그리고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 시작하기 > https://www.airbnb.co.kr/c/ssin220?currency=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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