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1166일차.ㅡ 내 하루의 중심, 태권도
몸이 삭아서 태권도를 못했는지, 아니면 태권도를 못해서 몸이 삭았는지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알수 없다. 다만 며칠간 심기체가 모두 번잡스러워서 이제서야 출근 전에 모든 틀을 연습했다. 사주찌르기, 막기부터 최영 틀까지, 어려운 발차기는 틀 전후로 두번씩, 팔굽혀펴기 정권단련과 타이슨식 모두 병행. 여기까지 딱 90분. 이제야 겨우 하루가 쓱 내 손아귀로 돌아온 기분이다.
Aner 병문. 책 읽고 태권도하며, 남는 시간 보드게임하고 술 마시다 끄적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