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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역시 아내가 최고군

by Aner병문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소은이 보고 급하게 출근하다 가파른 길에서 결국 예전에 주짓수 하다 다쳐 수술한 왼발목을 크게 접질렸다. 평소에 근력이 약하고 유연성이 좋지 못해 아팠던 왼발목이라 한두번씩 잘 접질리던 곳인데, 진짜 으지직 소리가 들리며 오랜만에 발도 잘 못 디딜 정도로 아팠다. 평소 같았으면 번개같이(?) 제자리에서 뛰어서 좀 덜 다쳤을텐데, 벌써 한 2주 제대로 훈련을 못한 탓인지 그냥 겨우 넘어지지 않고 균형만 잡았다. 너무 아팠는데, 퇴근하여 보니 아내가 놀랄 정도로 크게 부었다. 아내는 혀를 차며 냉동 팩으로 부위를 식혀주고, 소염진통제도 주었다. 역시 아내가 최고지 흑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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