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不惑의 一日語學 197일차 ㅡ 어째 요즘 좀 몰아서 하는거 같지만..

by Aner병문

**Watsonville wonders

#3 The Baby Shark

My niece, born in August 2017, watched the "Baby Shark" video time and time again. I wasn't sure about her current sentiments, but she seemed neither tired nor bored of it. It wasn't just my niece; I recall an instance when the students from a college where I lectured last year clamored to watch the "Baby Shark" video during class. Merely thinking of "Baby Shark" brings a spontaneous smile to my face. Most of those students were earnest engineering majors, having recently completed their military service, fervently preparing for job placements.



**단어장

instance 사례

clamor 떠들썩하다, 외치다

spontaneous 자발적인, 이거 분명 한번 썼던 기억있다.. ㅜ

earnest 돈 많이 번단 얘긴줄 알았는데, 열중하는, 열광적인!

fervently 역시 열정적인!



** 병문이 번역

3. 아기 상어


2017년 8월에 태어난 내 여조카는 아기 상어를 틈날때마다 봤었다. 그녀의 현재 감정을 짐작할순 없지만, 그녀는 전혀 피곤해하거나 지루해하지 않는듯.보인다. 비단 내 조카뿐만이 아니다. 나는 작년에 내가 강의했던 대학의 학생들 사례가 생각났는데, 강의 시간에 틀어놓은 아기상어 동영상을.보는 내내 시끌벅적했다. 단순히 아기 상어 생각만 해도 입가에 절로 웃음이 난다. 그들 중 대부분이 엔지니어링.전공에 열중하고, 최근에 병역도 마쳤으며, 열정적으로 취업준비도 하는 이들이었더랬다.




** 파파고 번역

2017년 8월에 태어난 조카는 '아기상어' 영상을 몇 번이고 봤어요. 현재의 정서는 잘 모르겠지만 지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것 같았어요. 조카뿐만이 아니라 작년에 강의했던 한 대학의 학생들이 수업 중에 '아기상어' 영상을 보라고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아기상어'만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학을 전공하며 취업 준비에 열을 올렸습니다.


ㅡ 아, 보는 동안 외친게 아니라 보라고.외친거구나ㅜㅜ 묘하게 해석의 방향이 다르네ㅜ

ㅡ. 그나저나 우리.가족도 소은이 키우면서 솔직히 아기 상어를 비롯, 유튜브 덕 많이 봤다ㅜㅜ

ㅡ. 아이.유튜브나 휴대전화,.물론 절대 과용하거나 하루종일 붙잡게 해줘선 안되지만, 적절한 활용은 필요하다. 사실 우리 부부도 걱정.많이 했지만, 아이도 분명 크고 성숙한다. 아무리 재밌어도 절대 하루종일 붙잡고 있지 않는다. 저가 먼저 하품하고, 공부도 하자 하고, 장난감도 가져오자 하고, 다른 것도 하자 한다. 정말 다행이다.

ㅡ. 아, 물론 다른거 하다 다시 유튜브.틀고 춤추긴 한다 ㅋㅋ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未有上好仁, 而下不好義者也; 未有好義, 其事不終者也; 未有府庫財, 非其財者也.


위에서 어짊을 좋아하는데 아래에서 의롭지.않은 경우는 없으며, 의로움을 좋아하는데, 그 일이 끝맺어지지 않는 경우는 없으며 관부의 재물이 있다면 그 재물은 뭇 사람들의 재물이 아닌 경우가 없다.



ㅡ. 오늘 애 보내놓고 도장.가기 전 이발소에서 머리깎다 전 대통령의 속옷 영상 얘길 들었다. 여당 의원들이 열람한 뒤로 대중들에게 퍼져버려서, 인권을 감안한 법무부장관의 안배도 소용없단 얘기였다. 어느틈에 언론에서도 전 대통령의 직함을 더이상 올리지 않고 이름만 부른다. 나는 적어도 정치판에서, 누군가가, 혹은 어느.무리가 특별히 옳다거나 의롭다고 여기지.않은지 오래되었다. 철저히 이득으로 움직여, 다만 올바르게 보일때가 유리할때 그들은 기꺼이 정의의 가면을 쓴다.



ㅡ. 맹자께서는, 의義 를, 천성天性이 올바로 작동할 때 가는 방향이라고 설정했다. 아직 조선유학의 사단칠정.논쟁이 나오기는커녕 장재의 기학氣學이나 주자의 리기理氣 도 나오기 전이다. 인간이 하늘의 본성을 받아 선하다고 믿었던 맹자께서는 인간이 선하다는 네 가지의 단서를 제시했는데, 그 유명한 사단 四端이다. 이.사단을 통해 맹자는 인간이 본성을 잊지만.않는다면.선하다 말했는데, 이 선에 따라 행동할때 비로소 의롭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며, 그러므로 의는 인간 행동의 방향.제시였다. 훗날 외암 이간과 함께 인물성 동이논쟁을 펼치는.남당.한원진은, 개미는 많은 기氣를 타고나지 못했지만, 의로움을 아는 동물이라고까지 표현한다. 아마 개미의 군집생활이 유학자의 눈에는 무척 의리있게 보였는가보다.



ㅡ. 자본 앞에 의리란, 한때 흥행하던 조폭영화 속 대사만도 못하게 되고 말았다. 돈 앞에 얼마나 사람이 치사하고 비겁하고 더러워지는지는 내가 젊었을적 실수해봐서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러므로 나는 갈 곳을 모르는 이 세상이 가끔.막막해서 어렵다. 결혼 이후 내가 알아서 가는 곳은 많지 않아졌다. 나는 이제 낯선 곳이 불편한 사내가 되어버렸다. 나는 교회와 가정과 도장, 맘 맞는 이들과의 술자리만이 편해져버리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