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짧은 끄적임)

요즘 아내는

by Aner병문

부쩍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삼십대 초중반, 아직 한참 젊은 나이인데도 그렇다. 보건소에 6개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신청하기도 하거니와 그 전에도 항상 성분표를 보고 물건을 사고, 내 음주도 항시 신경쓰신다. 봄철이 돌아오며 비염이 심한 나는 다시금 재채기를 시작했으며, 아이는 벌개진 가슴팍을 연신 긁어대어 아내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아 불민한 남편과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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