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매순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 아침부터 설렘으로 가득한 기분. 이 나이에 그런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지못했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실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의미는 무엇일까. 지난번에 유튜브를 통해서 들었던 융의 말처럼 영적 성숙을 위해 만나게 된 것일지도. 나는 신께언제나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그래서인지 지혜를 나눌 메이트를 보내주셨나보다. 덕분에 나는 적당히 자극을 받고 스스로 질문해가며 그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어떤 것일까. 하루종일 미소짓게 하는 그 무엇. 이렇게 멋진 이가 나를 사랑한다니 믿어도 좋을지. 그럴 수록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람. 그러므로써 한차원 높은 곳으로 나 자신을 이동시킨다. 나를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랑. 이제는 이것없이 산다는 것은 암흑을 거니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던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뒤를 돌아보면 아름다운 길을 걸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 수 있기 바라며 서로의 영혼이 성숙하게 되는 소통을 해나갔으면 좋겠다. 오늘따라 내가 정말 사랑하게 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것은 받아들임이다. 내가 아무리 이상해도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해받는다는 것은 치유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사람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랑아닐까. 그대를 보면 미소가 지어진다. 나의 유일한 안식처.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