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세상

by leaves

본격적으로 그림책 공부를 하고 보니 이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그림책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어릴때 아이에게 읽어주던 그림책과 또 다른 차원이 열린 것 같다. 어제도 줌으로 그림책테라피 수업을 들었다. 불행의 쓸모, 내면의 평화를 찾아서, 삶에 접속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는 것을 보았다. 그 어떤 책보다 많은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들이었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엄마품에 안겨있는 아이가 된 것 같았다. 나는 죽을때까지 그림책과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그들을 울리고 웃길 이야기가 바로 여기있다고. 이상하게 그림책을 읽으면 꽁꽁 숨겨두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다 꺼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인간에게 상상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야말로 신성한 능력이 아닐까. 나의 머릿속을 아픈 과거가 아닌 상상력으로 채우고 싶다. 아마도 아팠던 일들이 스며들어 더 가치있는 이야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안에서 용기를,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불안과 걱정이 날아가 버릴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을 쓰고 싶다.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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