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홍합미역국과 고등어 구이, 치즈돈까스. 날이 더우니 삼계탕이라도 해먹어야 겠다. 요리는 나에게 쉼표다. 집안에서 일을 하다보니 의자에만 계속 앉아 있게 되고 일에 빨려 들어가려고 할 때쯤 다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내 일은 잠도 깨지 않는 오전에 주로 하다보니 상쾌한 아침이라기보다 겨우 눈뜨고 빨리 일을 처리하고픈 마음이 크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산책에 나선다. 오늘은 날이 더운 것 같아서 아파트내 헬스장에서 러닝을 했다. 그렇게 하고 나면 기분전화이 되면서 머리가 맑아진다. 걷는다는 것이 뇌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도 그에 동감이다. 그리고 오후엔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하면 매출이 더 오를까 물건도 찾아보고 광고도 점검해본다. 사실 광고 때문에 마진이 거의 안남을 때가 많다. 그래서 점점 광고를 줄이게 되고 지금은 정말 잘팔리는 물건을 찾는게 관건이다. 전에는 그 방법을 몰랐는데 강의를 통해 알게 되어 몇가지 물건을 소싱하려고 한다. 그렇게 찾은 물건이 잘 팔리면 그야말로 대박이다. 꽤 오래 이 일을 했는데 그 비결을 알게 된 건 얼마되지 않는다. 강의를 듣다보면 이렇게 알아야 할게 많다니 하는 생각에 입이 떡 벌어진다. 도대체 매달 1억씩 번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되는지. 일단 나도 대박의 꿈을 꾸며 오늘도 열심히 해보련다. 일단 내가 파는 물건은 내가 사고 싶어야 한다. 물론 데이터로 증명된 물건이어야 하고. 이 일은 나이, 학력 같은 것에 구애받지 않는다. 잘 파는 사람들 중 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이 세계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나도 많은 돈을 벌진 않지만 편안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밖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알려주고 싶다. AI가 화제가 되면서 AI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 이젠 레드오션이라 지금 진입해봤자 소용없다고 한다.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가끔 동영상을 보면 '알려줘도 안할 거죠'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 같다. 자신의 노하우를 자기만 알고 있기 아까워 하는 사람들. 그렇다면 세상은 점점 좋은 쪽으로 갈 것인가? 그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사람의 마음안엔 확실히 따뜻한 무언가가 자리하고 있다. 이 각박한 돈의 세상에서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