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것 같은 사랑의 감정부터 미움, 질투, 두려움까지.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대. 그대와 보낸 시간이 짧지않기에 쉽게 내 마음이 어느 한 방향을 가르키지 못한다. 난 그대의 어떤 점에 끌렸는지. 그대의 솔직함, 집요함, 관심사, 지적인 모습까지.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춘 그대. 무엇보다 나 같은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점이 가장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내가 알지 못하는 또다른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 플라토닉한 사랑의 결정체라는 점. 그것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끌림인지. 그대가 나를 향해 있다는 걸 느낄때마다 나 또한 그대를 향하게 된다. 다만 내가 슬픔이 아닌 기쁨이었으면 한다. 사랑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니까. 그대의 입에서 사랑노래를 흥얼거리게 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지금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사랑은 그런 것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