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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은 Oct 24. 2022

낯설게 보기

요즘 수업 시간에 사진에 대해 짧게 배우고 있어요. 갤럭시 노트 20으로 사진을 찍고 어도비사에서 나온 보정 앱으로 사진을 보정해 봤어요. 흑백으로 보정하니 사진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바뀌더군요. 가끔은 늘 보는 곳도 이렇게 낯설게 거리두기를 해보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 사진을 찍고 흑백으로 보정하니 흑과 백, 회색이 이렇게 다정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깜놀 +.+



아들이 만든 레고 사람...



캠퍼스가 위치한 다운타운의 전경



동네 약국에 잠깐 들렀다가...캐나다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팝니다. 



공사중인 다운타운의 한 거리



기울어진 버스 안내판...이 아니라 기울게 찍었어요 ㅎㅎㅎ



가끔 가족들과 포커를 합니다. 장난감 칩이지만 이기고 나면 부자가 된 기분 ^^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 안의 승객들...모두 핸드폰 보기에 푹 빠져 있네요



가끔 운동하러 가는 테니스장...저 멀리 남편과 아들이 개미만하게 보입니다. ^^



구름이 참 예뻐서 찍었는데 흑백으로 보정하니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로 바뀌네요






짜잔~~컬러로 복귀! 세상이 달라 보여요. 


가시광선을 주신 조물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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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진을 외치다>는 매주 월요일 글을 발행하고 있는 공동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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