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업 시간에 사진에 대해 짧게 배우고 있어요. 갤럭시 노트 20으로 사진을 찍고 어도비사에서 나온 보정 앱으로 사진을 보정해 봤어요. 흑백으로 보정하니 사진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바뀌더군요. 가끔은 늘 보는 곳도 이렇게 낯설게 거리두기를 해보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 사진을 찍고 흑백으로 보정하니 흑과 백, 회색이 이렇게 다정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깜놀 +.+
아들이 만든 레고 사람...
캠퍼스가 위치한 다운타운의 전경
동네 약국에 잠깐 들렀다가...캐나다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팝니다.
공사중인 다운타운의 한 거리
기울어진 버스 안내판...이 아니라 기울게 찍었어요 ㅎㅎㅎ
가끔 가족들과 포커를 합니다. 장난감 칩이지만 이기고 나면 부자가 된 기분 ^^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 안의 승객들...모두 핸드폰 보기에 푹 빠져 있네요
가끔 운동하러 가는 테니스장...저 멀리 남편과 아들이 개미만하게 보입니다. ^^
구름이 참 예뻐서 찍었는데 흑백으로 보정하니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로 바뀌네요
짜잔~~컬러로 복귀! 세상이 달라 보여요.
가시광선을 주신 조물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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