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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진을 외치다
하늘을 먹고 싶어
by
김정은
Nov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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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온통 솜사탕 같아
한 입 베어 물고
손으로 뜯어서 먹고
침으로 사르륵 녹여 먹고 싶어
해질녁은 언제나 슬픔의 왕국이었는데
호두까기인형의 클라라가 방문한
사탕왕국이 바로 여기였구나!
11.20. 운전하다가 만난 솜사탕 하늘(스마트폰으로 막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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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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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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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살며 로맨스를 즐겨 쓰는 소설가입니다. (이전 브런치 필명은 작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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