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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개향 Jul 04. 2017

1일 1그림책, <호기심 정원>

7월 3일, 단골 카페

집 앞 단골 카페에는 언제나 독특한 꽃과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초록빛이 많지 않은 동네에서,

이 카페는 나에게 작은 도심 정원 역할을 해준다. 


한 소년의 정성과 기다림으로 빚어낸 공중정원 덕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게 되는 그림책 <호기심 정원>.

싱그러운 잎사귀와 부드러운 그림책의 녹색을 빨아들이며

시뻘건 무더위를 이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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