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후반에 새로운 차차 곡을 배우는 데 teaching 영상이 없어서 그냥 댄스 영상을 보고 따라해야 했다. 방향이 안 맞을 때 자주 헤매지만, 노래가 끝날 때쯤 '아 대충 어떤 스텝인지 알겠다' 감이 올 때는 진짜 신난다. 입력한 대로 출력은 안 되도 일단 입력은 된 상태 정도? 이렇게 며칠 추면 몸에 조금 배인다.
땀이 잘 나는 체질이 아니다. 이마에서 땀이 나는 경우는 더더욱 흔치 않다. 그런데 40분 정도 움직이면 이마부터 등까지 꽤 젖어 있다. 몸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몇십분이 훌쩍 지나가는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