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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젤라권 Sep 29. 2020

A와 K의 평범한 대화_14-2

Out of nowhere...

https://brunch.co.kr/@angellakwon/47


애벌레 영상은 무의식 저편에 숨어있는 A의 공격 본능을 살짝...

아주 살짝 자극했습니다.  


#14_2. Out of nowhere...


A : I already forgot that we've been talking about 'something'... 

/ 우리가 'something(샌드위치가게)'에 대해 얘기한 건 벌써 잊고 있었고...

(*something이라고 쓴 곳에는 각자의 대화에 맞는 내용을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톡 본문 이미지에 보시면, A와 K의 대화에서는 샌드위치가게이구여~.)


Out of nowhere... / 갑툭튀...(갑자기/예상치 못하게)


How should I know there's a store named 'something' (when you even spell it wrong...)

/ 내가 'something'라는 가게 이름을 어떻게 알아? (스펠링도 틀리게 쓰고선...)


K : Oops... I told you a few days ago about 'something'...

/ 헉... 'something(샌드위치가게)'에 대해서 몇일전에 얘기했잖아...

(*Oop는 '아이구, 이런, 허걱' 등 무심코 나오는 말이자, 당황스러운 일을 했을때 쓰는 말이지만,

'앗! 나의 실수' 같은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Time goes weird for me I guess.

/ 시간이 이상하게 흘러가네...


A : Nothing serious~. / 별일 아니지 모~.


K : Lol

(*lol은 'Laugh out loud'로... '크게 소리내 웃다', 채팅시 '너무 웃겨'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A는 K에게 사실 A도 딴 일하느라 카톡을 대충 읽었다고 털어놓았고,

둘은 그렇게 또 별일 아닌 소소한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HAPPY THANKSGIVING !!!


[A와 K의 평범한 대화]

K는 한국에서 20년넘게 대학교수로 살고 있는 미국인 친구입니다.

20년간 A와 K는 일상을 공유하며 매일 평범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by 엔젤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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