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4)
기요에게.
나도 모르게 내가 망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어.
다행인지 불행인지 너는 나보다 그 깨달음이 빨리 오지만, 나는 내 마음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답을 찾을 즈음에는 이미 너무 깊숙해져 있을 때가 있어.
그래서 중간중간에 그 망가짐을 깊이 들여다보고, 보듬어주고, 위로해줘야 해
아직 마음이 많이 어려서 그런가 봐.
다음번엔 '슬픔'을 주제로 글을 써줘.
2022.07.06.
재요.
기요와 재요는 돌아가면서 글을 써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