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에서의 탭댄스

작은 것에 감사하기

by 박세환

집 앞 마트에서 우유 사 가지고 오는 길.

첫째 HJ가 눈이 조금 쌓여있는 곳으로 뛰어간다.

아직 그늘진 곳이라 안 녹고 조금 남아있었나 보다.

전날 밤 내린 눈을 못 봤다고 아쉬워했던 첫째는 기쁨의 탭댄스를 추었다.

신발 위의 눈을 보며 '감기 걸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과 함께 조그마한 것에도 기뻐하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진다.


올 한해 하나님께서는 내게 많은 선물을 주셨다.

이렇게 브런치에 글 쓰는 것에서부터 작게는 오늘 먹은 맛있는 점심까지.

새해에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해본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디모데전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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