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앙팡진일상
여기 벌레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라
by
박세환
May 12. 2021
첫째 HJ와 유치원 하원 하는 날
유치원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며 떼쓰는 HJ
그냥 귀찮은 마음에 그러라고 하며 벤치에 앉았다.
핸드폰 보고 있는데 갑자기 HJ의 큰 외침이 들렸다.
'여기 벌레 있다'
순간 속으로 드는 생각이
'동네 시끄럽게 왜 저리 시끄럽게 떠들까. 그리고 누가 관심이나 가질까.'
그러나 그건 내 판단 착오였다.
갑자기 친구들이 HJ에게 몰려오며 서로 외친다.
'어디? 어디?'
저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이 나로서는 이해가 안 갔다.
단, 내가 내 눈높이인 40대의 마음으로 봐서 그런 것일 것이다.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그 생각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판단하면 큰 오산이다.
같은 상황 속에서도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그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춰야 될 것이다.
그래야 그 사람과 생각의 차이를 얘기할 수 있는 대화가 시작될 것이다.
처음부터 '난 너와 생각이 달라' 하고 그 생각을 부정한다면 더 이상의 대화는 없을 것이다.
keyword
생각
눈높이
벌레
6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박세환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
<감사가 뭉클뭉클> 출간작가
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 일상을 간직합니다.
구독자
1,159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지하철역 공중전화
하수구에도 희망이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