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무)를 잡아주나!!

각자의 내공을 쌓아라

by 박세환

공원 산책 코스에는 항상 내게 인사하는 신기한 나무가 있다.

거의 쓰러질 듯 기울어져 서있는데 뭔가 안정적으로 보인다.

뿌리가 얼마나 깊이 박혀 있으면 저리도 굳건히 서있나 생각된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어떤 문제점에 대해 더 커다란 무언가가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라면

저 나무는 땅 밑에 보이지 않는 탄탄한 무언가가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저 나무 밑에서 커다란 뿌리가 땅을 콱 움켜잡고 있다는 것을.




우리도 살아가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그 상황을 극복할 내공이 우리 안에는 담겨 있다.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또는 나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내공이

그 상황을 맞이 하면서 진가를 발휘한다.

그리고 내공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때마다 점점 더 커진다.

나무를 견고히 잡고 있는 뿌리처럼.


내공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평소에 관심 있어하던 분야의 지식일 수 있고, 이 세상을 살아온 지혜일 수도 있다.

나에게 내공이란?

아마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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