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승리를 바라는 사람들. 제목은 줄여서 '진리'이다. 이 책은 재밌고 유쾌한 판타지 소설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의도가 담겨 있다. 그건 바로 전도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흥미로운 내용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을 알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나는 솔직히 주변 사람들에게 전도를 제대로 못 해봤다. 친구들에게 하나님 믿으라고 말은 해봤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끈기를 가지고 전하지는 못했다. 그들이 귀찮아하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글을 통해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영국의 유명한 작가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처럼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들려주고 싶었다.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재밌게 읽다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말이다.
어떤 내용의 소설을 쓸까 생각하던 중에 목사님 설교 말씀이 생각났다. 우리들이 천국 소망보다는 세상적인 욕심에 너무 빠져 산다는 것이다. 꼭 인생이 영원할 것처럼. 그리고 뉴스에서도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나오는데 대부분 인간의 욕망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었다.
그래서 빛의 세계에 사는 개구쟁이 천사들 이야기가 떠올랐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아등바등 더 가지려고 사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천사들. 가장 중요한 빛을 모르고 사는 인간들을 보며 결국 자신들이 직접 인간의 세계로 내려가기로 한다. 누가 더 많이 전도하나 시합하기 위해. 페널티로 천사였던 기억은 모두 잊고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소설에서 5명의 천사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물들로 태어난다. 사회적으로 대표성을 띄면서 깊게 공감이 갈 것이다. 3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 안도, 20대 후반의 초등학교 선생님 보라, 60대 중반의 고위직 은퇴 공무원 창오, 20대 초반의 발달장애 직장인 다름이, 40대 중반의 사역자 애타. 이들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 연령대를 위해 썼지만, 특히 20~30대 젊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들에게 전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전도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세상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2월 1일 출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