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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간직하면 뭐가 남을까
특별한 초콜릿 선물
by
박세환
Feb 21. 2023
퇴근하고 집에 오니 와이프가 부른다.
책상 위를 보라고.
거기에는
하트 모양의 예쁜 색종이 모형
이 놓여 있었다.
첫째 HJ가 아빠 주려고 올려났다는 말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그때 HJ가 와서 한마디 했다.
"아빠, 안이 중요해."
그 말에 색종이 모형을 조심히 열어봤다.
거기에는
ABC 초콜릿 두 개
가 들어있었다.
옆에서 씩 웃고 있는 HJ가 한마디 했다.
"아빠, 나 이거 하나 먹어도 돼? 아빠 하나, 나 하나"
HJ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당연히 돼지. 선물 줘서 고마워."
정성이 담긴 선물
을 오랜만에 받아봤다.
비록 초콜릿 한 개는 가져갔지만.
색종이 모형을 책장 선반에 조심스럽게 진열했다.
앞으로도 HJ의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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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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