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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간직하면 뭐가 남을까
저 구름 뒤에는 뭐가 있을까.
by
박세환
Jul 27. 2023
비 온 뒤의 하늘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꺼내든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른 멋진 하늘을.
신기하다.
폭우가 내린 뒤에 맑고 깨끗한 하늘이 펼쳐진 것이.
먹구름을 빨아서 양털구름을 하늘에 널어놓은 것 같다.
갑자기 폭우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누군가는 예쁜 하늘을 찍고 있지만,
누군가는 슬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을 것이다.
비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폭염으로 인한 사고도.
우리는 날씨 앞에 아무 힘도 없기에 기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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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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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뭉클뭉클> 출간작가
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 일상을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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